순천 남선교회 '의료봉사'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4월 09일(수) 09:22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김재덕)가 병원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 남선교회는 지난 3월 15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중동마을 경노당에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 중심의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혈압 측정,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검진을 해준 것은 물론 비타민을 비롯한 의약품을 선물했다.

또한 노인성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침, 뜸 등 한방치료를 비롯해 음식대접과 장수사진 촬영, 이ㆍ미용 봉사, 독거노인의 말벗 되주기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김재덕 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앓고 있던 질병을 치료 받으신 후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나설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잦은 질병에도 불구하고 경제적ㆍ시간적 여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는 새구례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주관하여 순천제일병원, 광양 몸사랑회, 광양대광교회 이미용봉사단, 순천 디카 동우회가 함께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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