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은 줄이고, 생명은 살리고"

[ 교계 ] 기윤실 종이컵 안 쓰기 캠페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4월 07일(월) 17:08

"종이컵은 줄이고, 생명은 살리고"
기독교윤리실철운동(이사장:홍정길, 이하 기윤실)이 한국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식목일이 있는 4월 한 달 동안 종이컵 안 쓰기 캠페인을 펼친다.

기윤실이 지난 3년간 진행한 '자발적불편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이컵 줄이기 캠페인은 과거 '전ㆍ월세금 동결' '교회학사정보공유' 캠페인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기윤실은 △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잔과 텀블러 사용 △음료를 주문할 때는 '머그잔 주세요'라고 외치기 △종이컵 나오는 자판기 사용자제 등에 대한 실천을 당부했다.
 
기윤실 측은 "종이컵 하나로 지구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힘을 기대한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종이컵 생산에 매년 1천억원의 비용과 1500백만 그루의 나무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사용 후에도 폐지 재활용이 어려워 예방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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