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교회, 27일 '기독공보주일 예배' 동참

[ 교단 ] 문서 통한 복음전파 중요성 인식, 공의로운 세상 만드는 일조 기대감 본보에 밝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4월 04일(금) 10:20

서울서노회 충신교회(이전호 목사 시무)가 오는 4월 27일 주일 오후 7시 저녁예배를 '총회 기독공보주일 예배'로 지킨다.

충신교회는 문서를 통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전부터 본보를 물심양면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특히 이번 예배를 통해 본보가 공의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담임 이전호 목사는 "기독공보는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며 선교를 이끄는 신문으로서, 성령의 역사에 동참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독공보주일 예배'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충신교회는 1957년 2월 3일 청파동에서의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그동안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고 사회 곳곳에서 나침반같은 역할을 한 선교는 물론 교회개척과 열방을 향한 해외선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신교회' 하면 아무래도 원로 박종순 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박종순 목사는 평생 간직한 목회신념인 '바른신학'과 '균형목회'로 건강하고 든든히 서가는 충신교회로 이끌었다.

이후 2010년에 제5대 담임으로 이전호 목사가 부임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전통을 이어나가며 그 속에서 새로운 지혜를 얻어 다양한 선교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전후임 목사 리더십 세대교체 과정에서 '아름다운 퇴임과 안정된 후계 절차'를 보여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총회주제에 발맞춰 '작은 이들의 벗'으로, 그리고 '세상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낮아지고 겸손하게 섬기는 의미로 '기도와 섬김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를 목표로 해 성도 개개인 주변인들의 전도와 소외된 이웃 돌봄, 다음세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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