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수련회 졸업 후 진로에 초점

[ 교단 ] 신학교육부, 교수세미나 일정도 확정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4월 01일(화) 17:26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신입생 통합수련회가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선 반드시 참여해야하는 신입생 통합수련회는 교단의 정체성을 갖도록 할 뿐 아니라 7개 신학대학원 신학대학원생 간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홍순화)는 지난 3월 28일 호남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제98회기 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학대학원 신입생 통합수련회를 졸업 후, 진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현재 신대원생들의 진로에 어려움이 많음을 인식하고 교회 목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기관목회를 비롯한 사목 카페교회 특수선교사역 문화사역 사회복지목회 해외사역 등 다양한 목회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신학교육부는 또 제35회 전국신학대학교 교수세미나를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여 롯데호텔에서 갖기로 하고 장신공동체에 대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신학대학교들이 하나의 신학교라는 비전에 앞서 서로 하나의 공동체라는 비전을 의식을 공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학대학교 간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공유할 수 작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신학교육부는 학교법인 광명학원 이사장에서 요청한 제5대 안주훈 신임 총장 서리의 인준건에 대해 총회 규칙 제24조(소속기관 및 관계기관 이사 선임) 3항에 의거, 오는 제99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학교육부는 학교법인 호남신학대학교 이사 재공천건을 비롯해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올린 청목지원 자격에 관한 질의건 등에 대해서도 처리했다. 

한편 신학교육부 실행위원회에 앞서 열린 신학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선 신학대학교들 간의 도서관 교류와 사이버 강의 교류 등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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