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목소리 내자

[ 교계 ] 세계기도일예배 보고회

최은숙 ches@pckworld.com
2014년 03월 28일(금) 16:40

2014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가 지난 18일 연동교회 베들레헴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임성이)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보고대회는 김명숙 세계기도일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고백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2백여 명의 회원들은 "우리가 머문 삶의 자리에 전쟁 기근 테러 분쟁 그리고 불의와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했다.

특히 회원들은 △종족 전통 성별 교단 빈부와 문화를 초월해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기를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할 수 있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서 세계기도일예배 영상보고와 각 지역별 보고회, 10년 이상 지역장으로 헌신한 이갑순 외 7명의 지역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모인 회원들은 조용한 음악과 함께 △세계기도일 예배의 확산 △생명수가 넘쳐 흐르는 희망의 나라를 소망 △세계 모든 여성들의 인권회복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한 마음을 품고 십자가 앞에서 소원을 빌었다.

2015년 세계기도일 예배문은 바하마에서 작성하며 내년 3월 6일 오전 11시에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세계 기도일 예배 모범지역 시상은 오는 5월 21일 제18차 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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