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이야기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4년 03월 25일(화) 13:42

록펠러 이야기

18세기 세계 최대 석유재벌 왕 록펠러(John D Rockefeller)는 55세 되는 때 불치병으로 입원하는 날 병원 로비에 걸려 있는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성경구절을 읽고 생애 처음으로 말씀 앞에 자기 생애를 돌아보는 충격을 받았다.

문어발식 기업경영, 이윤추구에 목숨 건 인수합병, 착취 등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는 그였다. 록펠러의 돈은 더러운 돈, 최고의 범죄란 말을 들은 그가 하나님 은혜로 고침 받고 퇴원 후 98세까지 생애의 나머지를 십일조와 헌금 구제, 봉사에 다 바쳤다.

설립한 학교 중에서 1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500여 개의 교회를 건축하고 뉴욕의 리버사이드교회는 관광하는 여행자들만으로도 365일 문 닫을 날 없다.

그가 세운 병원, 아프리카 아시아 신흥국에 보낸 원조, 문화예술체육복지에 그를 따를 자도 그런 재단도 기업도 없다.

"나의 생애에 가장 행복한 날은 병원 수술비가 없어 울고 있는 가난한 모녀를 위해 비서에게 무명으로 병원비를 계산해주고 성공적인 수술로 퇴원했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였다"는 록펠러의 이 소박한 고백은 가장 아름다운 고백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님이 너에게 말씀하신다

그 사람이 너에게
그토록 미워 보이냐
실상 그것은
네가 너를 미워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너에게
그토록 시시하게 보이냐
실상 그것은
네가 너를 시시하게 보는 것이다

그 사람이 너에게
그토록 귀찮게 보이냐
   
그림 지민규/ mongori@naver.com

실상 그것은
네가 너를 버리는 것이다
그 사람은 내가
대신 죽어 살려낸
너의 형제며 또 하나의 너다

사랑하는 이여
너도 모든 사람들처럼
무리들 중 가장 보잘 것 없는
그러나 너는
나에게 먼저 용서받고
너로 너된 은총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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