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반연, 교회리더십 교체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 교계 ] 김동호 목사 등 4월 부터 전국 7개 지역서 순회강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3월 24일(월) 15:17

한국교회의 세습이 교회갱신을 위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알리고, 세습금지를 위한 입법운동을 목표로 교회리더십 교체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공동대표: 김동호, 오세택, 백종국, 이하 세반연)는 오는 4월부터 세습반대운동의 지역적 확산을 위해 '전국 순회강연'을 준비 중이다.
 
전국 단위에 보다 많은 교회와 목회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목회리더십 세대교체에 관한 모범적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순회강연은 오는 세반연 공동대표인 김동호 목사가 강사로 참석해 4월 8일 여수 은현교회(최규식 목사 시무)를 시작으로 4월 29일 부산, 5월 대전을 이어 인천, 전주,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반연 측은 "이번 순회강연을 통해, 바른 목회자 세대교체 사례들이 발굴 및 확산되어,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이 회복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교회 세습의 유혹을 떨치고, 바람직한 세대교체의 모델을 세워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번 순회강연에는 건강한 세대교체의 모델을 꿈꾸는 교인과 목회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는 세반연이 발간한 '교회세습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를 받을 수 있다.

임성국 limsk@pckworld.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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