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삼일절 재현행사

[ 교계 ] 대구시장로회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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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8일(화) 10:10
   
▲ 삼일운동을 재현하고 있는 행사 참여자들.

【대구동서남】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손방호)는 지난 1일 삼일절 재현행사를 갖고 3.1운동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는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 시무)에서 1부 예배를 드린 후 1919년 3월8일 삼일운동이 일어났던 대구 신명학교 북쪽 큰 장터(당시 장소)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장 손방호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강형구 장로(고문)의 기도, 이숙진 장로(대기총여전도회 회장)의 성경봉독, 대구장로합창단의 찬양,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의 '그때처럼 오늘도 조국을 위하여' 제하의 설교, 나눔과기쁨의 색소폰앙상블 연주, 남태섭 목사(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3.1절 정신계승 위하여(지은생 목사) △국가와 대구시정을 위하여(박근식 장로) △대구성시화복음과 교회연합 일치를 위하여(최영태 목사)의 제목으로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김범일 대구시장 등 인사들과 독립유공자 자손,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목사의 환영사, 만세삼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마친 회장 손방호 장로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유관순 누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3.1절 노래 조차 모르는 작금의 현실을 애통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때에 95주년 전 우리민족에게 희망과 소망을 주었던 불굴의 3.1정신과 교훈으로 이시대를 극복하려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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