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해군 진중세례 거행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3월 17일(월) 14:54

   
▲ 해군세례식 후 집례자들과 세례자들이 '하트'를 표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군인과 경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한 진중 세례식이 마련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준삼)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 내 해군교육사교회를 찾아 해상병 612기와 해경 353기 가운데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례식을 진행했다.

세례식에는 집례자로 전국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해 경남지역 목사와 장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결신한 훈련병들을 축복하며 십자가 펜던트와 간식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기도 후원을 약속했다.

축사를 한 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미래이며 자랑스러운 장병들이 예수님 믿기로 결심한 것에 감사하며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세례는 영적 생일인데, 지금 이 순간부터 인생의 대전환점으로 삼고 앞으로 주님의 뜨거운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례식은 전은성 목사(해군교육사교회)의 인도로 열려 비전찬양단의 찬양, 최중락 장로(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의 기도, 김종욱 장로(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성경봉독, 김성권 목사(경남노회 평신도지도위원장)의 '하나님의 어린 양' 제하의 설교, 세례서약 및 집례와 공포, 이재수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의 광고, 양동휘 목사(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고문)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해군 외에도 매년 겨울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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