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과 경건을 목회 현장으로'

[ 교계 ] 유재경 교수, 디바인영성연구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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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0일(월) 17:22
   
▲ 창립식에서 창립목적을 밝히는 유재경 소장.

【대구동경북】 학문과 경건의 현장화를 통한 건강한 신학을 정립하기 위한 디바인영성연구소(이사장:이순창, 소장:유재경)가 창립됐다.
 
지난 3일 영남신학대학교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가진 디바인영성연구소는 영남신대의 기독교영성학 담당 유재경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선지동산에서의 학문과 경건이 현장으로까지 이어져 한국교회의 건강한 신학과 목회를 정립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목사님들의 후원을 힘입어 문을 열게 된 것. 연구소의 이사장은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추대됐으며, 운영위원장에는 장성표 목사(포항동일교회), 그 외 26명의 목사와 2명의 기업 대표가 이사로 선임됐다.
 
소장 유재경 교수는 "사회와 교회 현장에서 영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올바른 기독교 영성에 대한 탐구가 부족할 뿐 아니라 삶과 목회를 건강하게 할 영성적 활동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한국 교회와 목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영성적 탐구, 목회, 삶을 모색하기 위해서 디바인 영성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연구소는 기독교 영성의 탐구를 통해 복음적 삶을 회복하고, 영성목회라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학의 영성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기독교 신학의 패러다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 예배는 이사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 권용근 총장의 축사,, 유재경 교수의 제자들의 특송 및 정영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디바인 영성연구소는 앞으로, 기독교 영성 심화를 위한 각종 토론회, 포럼, 세미나 및 공개강연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다가가는 프로그램과 기도와 묵상 관련 영성 훈련 프로그램, 영성공동체 순례, 저널 및 절기별 묵상집 발간 등 영성 문서 선교 등의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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