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제주도부터 확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3월 07일(금) 14:52
제주노회 봉개교회(김관진 목사 시무)는 지난달 16일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드리고 교회 성도 34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 열방교회(이성방 목사 시무)도 16일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90여 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제주 신광교회(고창진 목사 시무)에서도 4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약속했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부터 본교단 교회의 사랑 실천이 시작되면서 '생명살리기운동' 이 확실히 점화된 모양새다.
이성방 목사는 "장기기증 서약은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며 "이러한 일에 전국교회 목회자들이 인식을 전환해 기쁨 마음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주지부(사무국장 장점수)는 "교회가 본보기가 되어 생명나눔운동에 적극으로 참여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에 동참한다면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교회가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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