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구성원들의 영성 훈련 담당

[ 교단 ] 총회 교육자원부-사랑의동산 MOU 체결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3월 04일(화) 10:23
   
▲ 총회 교육자원부는 지난 2월 25일 영성훈련원인 사랑의동산(운영국장:박기철)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오창우, 총무:김치성)는 지난 2월 25일 영성훈련원인 사랑의동산(운영국장:박기철)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993년 9월 본교단 목회자들에 의해 시작된 사랑의동산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쇄신하는 영성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 21년간 5만5000여 명의 평신도 및 4500여 명의 목회자가 사랑의동산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사랑의동산은 이번 MOU 체결로 총회 교육자원부 검인정 협력 프로그램으로 등록되며 이후 교단 산하 노회 및 지교회 구성원들의 영성훈련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수료자들에게는 총회 교육자원부장 및 사랑의동산 운영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총회 교육자원부장 오창우 목사, 서기 김성규 목사, 김치성 총무와 사랑의동산 운영국장 박기철 목사,사무총장 곽근열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는 "지금까지 나름대로 개 교회 영성 및 교인 훈련을 위해 힘써 왔는데 이제는 총회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교단 내 양질의 일꾼 양성에 헌신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히는 한편 "최근 목사-장로간 갈등이 심각한데 이 훈련을 통해 관계가 놀랍게 회복된 사례가 많다. 신학생 영성훈련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창우 목사(한남제일교회)는 "다원화 사회에 국가검정교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서가 존재하는 것처럼 훈련프로그램도 다양화될 필요가 있다"며 "사랑의동산은 본교단 교리 및 신학에 최적화된 것으로, 영성훈련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협약을 맺게 됐다"고 이번 MOU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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