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선교 사명 고취

[ 문화 ] 기출협 총회, 故 김승태 회장 추모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3월 04일(화) 10:04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제40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5일 그랜드앰배서더 오키드룸에서 열려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문서선교인들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제40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5일 그랜드앰배서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회장 임기 3일을 남기고 교통사고로 별세한 고 김승태 대표(예영커뮤니케이션)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는 등 고인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회장의 유고로 부회장 민병문 대표(새한기획)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하나님 나라의 건설' 제하로 설교한 이용호 목사(전 예장고신 총회장)는 "이윤추구 면에서는 세속적인 사업과도 같은 입장이지만 문서선교라는 중대한 사명이 여러분들에게 있다. 수익만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이뤄드려야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회원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정건식 회장은 "신년시무식 때 바로 이 장소에서 같이 식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기독 출판계의 큰 별을 잃은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고 김승태 대표를 추모하며 "출판업의 경영악화 등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시는 여러분들은 모두 위대하다"며 계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회무에는 사업계획안 및 예산을 심의하고 민병문 대표(새한기획출판부)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현재 기출협에는 146개 회원사가 있으며 이날 총회에는 69개사에서 참여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민병문 <부>한동인 방주석 안병창 ▲총무이사:황성연 ▲재정이사:김수곤 ▲기획이사:채형욱 ▲유통이사:박종태 ▲독서진흥이사:조경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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