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은 사회봉사주일

[ 교단 ] 총회장 담화문, 나눔과 섬김 실천 당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2월 25일(화) 11:33

오는 3월 2일, 총회가 제정한 사회봉사주일을 맞아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담화문을 발표, 전국교회가 사회봉사주일을 지키고,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3면에 담화문>
 
김 총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본질적인 섬김 사역인 사회봉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은 대사회적 섬김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지역과 공동체 안에서 치유하고 화해하는 생명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상 속에서의 교회는 낮은 윤리의식과 도덕적 실천운동 부족으로 '기독교인의 말과 행동에 믿음이 가질 않는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고 그것은 곧 교회가 영적공동체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난하는 목소리에 방어적이 되거나 변명하기 보다는 겸허히 실생활에서 진정한 나눔과 섬김의 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생명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배포된 사회봉사주일 예배 자료에는 총회장 담화문을 비롯, 사회봉사주일 공동예배문, 공동 설교문, 공동 기도문, 영역별 기도회 가이드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회 주제에 따른 하반기 캠페인 사업 중 마을생명 공동체 만들기 운동, 장기기증 인체조직 기증, 자살예방운동 등이 소개됐다.
 
한편,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는 창조에 대한 보전과 생명살림차원에서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재정절약을 위해 각 교회로의 발송을 생략하고, 홈페이지(pck.or.kr/DeptSocial)를 통해 모든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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