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 창립총회

[ 교계 ] "5년간 500kW 이상의 전기 생산 햇빛발전소 세우겠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2월 24일(월) 18:04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박동일, 이하 기장)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이진)'이 지난달 21일 서울 기장선교교육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햇빛발전을 통한 친환경 전기생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향후 5년간 시간당 500kW 이상의 전기 생산이 가능한 햇빛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햇빛발전 컨설팅을 통해 교회의 자가발전 설치 및 에너지 절약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은 조합원 20여 명과 800여 만원의 출자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조합원 수 5000명, 출자금을 15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원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은 햇빛발전을 통해 핵발전을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햇빛발전소를 지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계속해서 농촌교회와 신축교회 등에 발전소를 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합은 서울 한신대 신학대학원 옥상에 건설 중인 50kW 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기장 총회 건물 옥상에 시간당 20kW 생산이 가능한 2호 햇빛발전소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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