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테러 희생자 장례식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24일(월) 17:02

"총회의 발빠른 대응에 감사"

지난 2월 16일 이집트 국경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사망한 고 김홍열 권사(진천중앙교회)의 장례예배가 지난 24일 오전 진천중앙교회 인근 백악관장례식장에서 교회장(위원장:정완식)으로 치러졌다. 김 권사는 이날 발인예배 후 진천군 공설묘지에 안장됐다.

   
 
장례예배에는 진천중앙교회 교인들과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진천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진천군수, 문광부 안기석 종무관, 두루여행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로 이익상 목사가 '영원한 집'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날 발인예배에서는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가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축도했다.

이날 예배에서 진천중앙교회 원로 이익상 목사는 "사고 직후 사무총장이 전화를 걸어와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고 기획국장 등 관계자들이 수시로 협력을 해왔다"면서 본교단 총회의 발빠른 대응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김홍열 권사 장례를 비롯해 이번 사고로 교우를 잃은 진천중앙교회에는 총회 차원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사고 이튿날인 2월 17일 월요일 부총회장 정영택목사가 진천중앙교회를 찾아가 위로한 것을 시작으로 19일 드려진 수요예배에는 총회 서기 최기학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밖에도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와 기획국장 등 총회 관계자들이 모두 빈소를 방문하거나 입관예배를 집례했으며, 충청노회 등 지역교회 관계자들도 모두 조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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