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총회 교육자원부, MAP 세미나
총회 임원회 지역 순방에 이어 이번에는 '찾아가는 총회 교육자원부'의 일환으로 '98회기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부흥전략 맵(MAP) 세미나'가 전국 3개 권역에서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오창우, 총무:김치성)는 지난 2월 13일 동부 지역(원대교회)을 시작으로 17일 서부 지역(예은교회), 18일 중부 지역(영락교회) 등 3개 권역에서 교회학교 부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 지난 2월 19일 대전영락교회에서 열린 중부 지역 MAP 세미나에서 '한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 |
교회학교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부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의 키워드는 '한사람'이었다. 교회학교의 부흥은 결국 한사람의 교사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
3개 권역 세미나에 모두 방문해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 변화의 파도를 타라' 주제로 특강한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교회학교 감소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이제는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하나님은 한사람을 찾고 계신다. 한사람의 영향력이 부서의 규모, 환경 보다 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시 성경으로, 복음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권역별로 권용근 총장(영남신대), 김명찬 총장서리(대전신대), 박화경 교수(한일장신대)가 코칭 특강을 통해 '다음세대를 살리는 리더십 전략'을 전수했다.
이번 MAP 세미나에는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부서별 전략도 제시됐다. 영유아유치부의 경우 성경이야기로 구성된 '센싱 더 스토리', 아동부는 어린이 주체로 한 영혼 전도에 힘쓰는 '다람쥐전도대'가 소개됐으며 주5일 근무제에 맞춘 '아빠 어디가' 등 가족중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중고등부 담당 교역자인 하재휘 목사(시온성교회)는 "대형교회나 큰 교회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소형 교회들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준 것이 좋았다"고 참석소감을 밝히고 "총회 새 공과 등 교육자료나 환경은 좋아지고 있지만 교육부서에 대한 교회적 관심 없이 교육부가 부흥되기는 어렵다. 더욱 애정어린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