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청년에게서 찾는다

[ 여전도회 ] 제10회 청년비전 세미나, 책임감 리더십 강조

최은숙 ches@pckworld.com
2014년 02월 19일(수) 11:06

제10회 청년비전 세미나가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를 주제로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부장:송선옥)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본교단 교회를 출석하는 청년ㆍ대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기도와 함께 시작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 역량있는 크리스찬 리더로서 올바른 비전을 세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복음의 능력과 청년의 비전'제하의 말씀을 전한 배요한 목사(장신대)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계획을 세우셔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오게 됐음을 고백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 청년들이, 대학의 청년들이, 젊은 청년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고 있는 절망 가운데서 주님은 내가 무엇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하시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목사는 "우리는 절망을 함께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청년들이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 외에도 전국에 8백여 체인점을 가진 분식전문 프랜차이즈 '아딸'로 창업에 성공한 사업가 이경수 대표(주 오투페이스)는 간증을 통해 청년들에게 참된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참된 성공이란 '행복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작은 선물'이라고 말해오던 이 대표는 성공과 행복은 하나님과의 소통, 사람과의 소통이 원활할 때 얻어진다는 점, 자신의 성공이 아닌 이웃의 행복을 쫓을 때 더욱 의미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송선옥 부장의 인도, 부회장 김순미 장로의 기도, 선교부 서기 김미진 권사의 성경봉독, 동안교회 대학부의 찬양, 배요한 목사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성애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벽이슬 같은 기독청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점검하여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이 나라와 민족의 주역임을 다시금 깨닫고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리더의 핵심 덕목은 '모범'이며 리더의 필수 덕목은 책임감이다.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행복한 청년의 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폐회예배는 선교부 차장 한미옥 집사의 인도로 △대한민국과 크리스찬 청년들이 남북통일을 소망 하며 준비하도록 △크리스찬 청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가와 이웃을 사랑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심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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