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테러, 15명은 우선 귀국에 나섰다

[ 교계 ] 이강근 목사 "텔아비브 공항 근처 호텔에서 귀국편 대기 중" 전해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2월 18일(화) 09:53

이집트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부상 정도가 경미한 15명의 한국인들이 본격적인 귀국준비에 나섰다.
 
그동안 타바국경 내 보건소에서 머물고 있던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7일 보건소를 떠나 국제공항이 있는 텔아비브로 이동했으며, 그곳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귀국하려 했으나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귀국편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본교단 파송 이스라엘 선교사 이강근 목사(이스라엘한인회장)는 "이번 성지순례팀원들 대부분이 해외여행이 처음인데다 큰 사고를 겪은 후여서 서둘러 귀국을 원하고 있다"면서, "한국 대사까지 공항에 나와 이들의 귀국을 챙기고 있고 외교관들과 한인회도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귀국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5명은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인근 호텔로 이동해 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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