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세바시 달력 수익금 '좋은일'에

[ 교계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12일(수) 16:28

독거노인 돕는 '우유안부캠페인' 동참

'세바시'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또 한 번 세상을 바꾸는 작은 사랑을 실천해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CBS(사장:이재천)는 10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세바시 강연장에서 '2014년 세바시 좋은글 달력' 판매 수익금을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 시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CBS가 전달한 2014년 세바시 좋은글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1400만 원이었으며, 수익금 전액을 전달해 옥수중앙교회가 펼치는 '365 우유안부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65 우유안부캠페인'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가 늘어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작은 운동이다.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하며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는 것인데,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는 "실제 독거노인 한 분의 독거사를 발견해 장례를 치러드린 적도 있으며, 꼭 이렇게 큰 일이 아니더라도 혼자 사는 분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이웃이 되어 드린다는 측면에서 이 캠페인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좋은글 달력'은 세바시 팀과 '배달의 민족'이라는 배달음식 앱으로 잘 알려진 (주)우아한형제들의 공익적 협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판매 2개월만에 4000부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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