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교회ㆍ해돋는마을, 새로운 희망 전해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2월 07일(금) 17:36

소외된 이웃 위한 신년 축복부흥성회 열어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무의탁 노인들을 섬기는 서울역광장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시무)와 해돋는마을(이사장:김영진)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해돋는마을 급식소에서 제1회 신년 축복부흥성회를 열고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주여, 사람답게 살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부흥성회는 심재선 목사(희락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려,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이 변화된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자리가 됐으며 또한 세례식도 진행됐다.

특히 부흥성회에 참석한 노숙인 중에는 "이제 술을 끊고 예수를 믿고 새롭게 살겠다"는 결단과 함께 "예수를 믿고 일어서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자리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고백들이 쏟아졌다.

김원일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부흥성회에선 찬양가수인 김예정 목사의 찬양인도와 해돋는마을 상임이사인 신영진 집사의 섹소폰 연주, 김영진 장로의 기도, 김원일 목사의 집례로 세례식과 심재선 목사의 축복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흥성회 후에는 참석자를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했으며 무료식사 배식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준삼) 임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