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팡' 이제 '바이블25'에서도 서비스

[ 교계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06일(목) 14:00

휴대전화로 즐기는 게임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가운데,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지저스팡'이 기독교서회 미디어가 운영하는 '바이블25'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저스팡을 개발한 웰던앤드써니사이드업크리에이티브(WSC)는 성경 어플리케이션 '바이블25'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지저스팡'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바이블25는 대한기독교서회 미디어가 개발한 것으로 성경을 비롯해 전도와 선교 묵상 등 IT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WSC의 유현철 대표는 "성경을 게임으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지저스팡과 바이블25가 함께 성경 말씀을 널리 알리고 공부하자는 것에 뜻이 모아져 이번 제휴를 하게 됐다"며, "기독교 신자들의 성경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경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지저스팡'은 예수와 열두 제자를 캐릭터로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성경 구절을 제공한다. 각 단계는 동일한 캐릭터를 연결하는 링크 모드와 퍼즐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1분 내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성경 구절을 획득하게 되고, 점수가 미달되면 성경 퀴즈를 풀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게임은 총 66개의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2500개 이상의 성경 구절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각각 다른 난이도가 적용됐으며, 링크와 퍼즐, 성경 페이지가 번갈아 진행돼 단순할 수 있는 퍼즐게임의 지루함을 덜었다고.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일상 휴식 중에 재미있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고안돼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지저스팡은 SNS와 연동해 친구와 지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바이블25의 카테고리에 포함돼 제공되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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