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회 발전위해 후원이사회 조직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2월 06일(목) 11:19

신년모임 갖고, 한국교회 신학발전 기여 다짐

한국조직신학회(회장:배경식)가 지난 1월 21일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 시무)에서 2014년에 펼칠 중요한 사업과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후원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한국교회의 신학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조직신학회는 지난 1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신진학자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ㆍ중ㆍ일 신학자 교류와 논총 발간, 주제별 시리즈 발간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신학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종교개혁주일을 전후해 한국교회를 진단하는 목회자와 신학자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직신학회는 지난 1월 11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학회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후원이사회를 구성하고 회장에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를 선출했다. 후원이사로는 이수영 목사(새문안)를 비롯해 김동엽 목사(목민)와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김재영 목사(성안) 김동문 목사(완산) 김하웅 목사(대신) 박종숙 목사(중부) 이길원 목사(신흥) 이병우 목사(예은) 이동준 목사(은광) 백남운 목사(효자동) 이상섭 목사(광암) 전덕열 목사(한영) 정기철 목사(여수성광) 임기수 목사(예일) 등이 참여했다.

신년하례회와 병행해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칼뱅의 신비적 연합과 해석학적 이해를 통한 신학의 학문성 연구, 폴 리꾀르의 신정론에 대한 이해 제하의 발제에 이어 은퇴를 앞둔 유태주 김흡영 이상직 교수 등이 초청돼 '나의 신학의 길'이라는 제하의 회고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조직신학회는 회장 배경식 교수(한일장신대)를 비롯해 부회장으로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총무 황돈형 교수(중앙신학원), 서기 이찬섭 교수(협성대), 회계 김화영 교수(연세대)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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