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으로에 주목하라"

[ 교계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1월 13일(월) 15:31
스윗ㆍ조병호 '레츠통 스크립투라' 세미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흐름 속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500년을 이어온 개혁교회는 세계적으로 몰락의 위기에 직면해 있거나 이미 몰락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새로운 흐름도 일어나고 있다. 세상은 인터넷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교회의 '다음세대'는 그 변화의 속도만큼 빠르게 교회와 예수에서 멀어지는 것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오늘의 참담한 현실이다."
 
   
▲ 레너드 스윗 박사(左)와 조병호 목사
한국과 미국의 두 성경 신학자들인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 시무)와 레너드 스윗 박사(미국 드루대 교수)는 "'오직 성경으로(솔라 스크립투라)'에 주목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교회의 생명은 '오직 성경'에서 나오고, 구원은 '오직 은혜'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성도의 삶의 목표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성경통독원(대표:조병호)은 13일 한강호텔에서 전국 초교파 목회자 100명을 초청해 레너드 스윗 박사와 조병호 박사의 '레츠 통 스크립투라'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의 권위는 '오직 성경'에서 나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오직 성경'을 다시 한 번 더 새롭게 다짐하고 예수를 따르는 진정한 제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레츠 통 스크립투라' 세미나는 17일까지 5일간 계속되며 오전에는 레너드 스윗 교수가 강의하고(감신대 김영래 교수 통역), 오후에는 조병호 목사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으로 진행한 레너드 스윗 박사와 조병호 박사는 '다음세대'에 성경을 전하고 교육하는 새로운 방법을 담은 공저 '나의 이야기, 나의 노래(My Story, My Song)'의 미국 출판을 앞두고 있으며, '나의 이야기 나의 노래'는 미국에서 출판된 후 한국어로 번역되어 국내에서도 출판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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