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북한교회 지원 단체간 협력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1월 10일(금) 10:59
지원단체協 창립 준비, '조그련' 창구 단일화
 
본교단 총회 산하 북한교회 지원 단체들이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중앙위원장:강명철)을 단일 창구로 하는 협의기구를 창립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오을영)는 최근 국제사랑재단(상임이사:김기택)을 비롯해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 오도선교회(회장:유희정) BSM(대표:박창빈) 등 4개 단체 대표와 세 차례 간담회를 갖고 빠른 시일 안에 북한교회지원단체협의회(이하 북지협)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북지협은 본교단 총회 산하 단체들이 북한교회의 지원할 때 창구를 조그련으로 모으는 등 북한교회와의 디아코니아 사역을 조율하게 된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와 4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9일 3차 간담회를 갖고 가칭 북한교회지원단체협의회 정관을 심의하는 한편 총회 시기를 논의했다. 북지협은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산하 단체로 창립되어 회원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총회가 지향하는 북한교회정책과 협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정관에 따르면 북지협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창구로 하여 북한 교회와 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단체들이 모여 북한교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디아코니아 사역과 교류협력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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