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동계 단기교육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1월 06일(월) 15:56
"모성애적 리더십 발휘하자"
  
여전도회 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 2014학년도 제54기 동계 단기교육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계 단기교육은 △여전도회 지도자론 △정의와 평화의 에큐메니컬 순례 △성령이 이끄는 삶과 그리스도인의 치유 △성경적 재정관리 △한국교회 역사와 여성 △건강한 교회여성 △구약을 한눈에 등의 과정을 임희국 교수(장신대 역사신학)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부) 이상억 교수(장신대 목회상담) 김용수 목사(크라운 재정연구소) 최영근 교수(한남대 기독교학부) 서은영 교수(서울대 간호학과) 김지찬 교수(총신대 구약학)가 강의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이사 권복주 장로의 인도로 계속교육원 동문회 실행위원의 특송, 박원호 목사의 '에벤에셀' 제하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회예배에서는 명예회장 이연옥 원장이 서면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는 말씀과 기도의 영적 각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어서 모성애적 여성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그 앞에 우리의 삶을 드려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그는 또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는 계속교육원 제54회 동계단기교육을 통해 배우고 생각하며 창조하는 여성, 교회의 목회 협력자로 봉사하는 여성,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헌신하는 여성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회예배 및 수료식은 민경자 이사의 인도로, 제31회 졸업예정자들의 특송과 홍희경 목사(본회 기획국장)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제하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제42회 총회에서 희년 사업의 과제로 선교회관 건립을 앞두고 5대 목적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평신도 훈련원을 개설, 여전도회원들의 지도력을 계발할 수 있는 재교육의 장을 만들어 선교여성의 사명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으로 교육과 훈련을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983년 3월 계속교육원을 개설, 그동안 30회에 걸쳐 33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997년부터는 전문과정 졸업생(연구반) 331명을 배출했다. 현재 300여명의 재학생들의 훈련을 받고 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는 계속교육원은 새 시대 교회여성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일깨우기 위해 여성평신도운동 신학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연합강좌를 개설을 위해 학교 측과 조율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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