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30주년 기념행사 준비

[ 교계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12월 30일(월) 13:46

연합기관 참여 기념대회 조직, 9월 기념성회 준비
남대문교회ㆍ장로교회역사학회 공동 주최 '한국 교회사 특강' 기획
 
한국교회는 알렌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선교 130주년을 맞이해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2014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과 미래목회포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기념대회'가 조직단계에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기념대회 측은 우선 2월 3일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4월에는 기념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알렌 선교사가 입국한 9월 20일 경에 인천 선교역사박물관과 내리감리교회에서 기념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 130주년 이슈백서' 발간도 준비중이다.
 
특히 기념대회 준비측은 기념대회를 알렌 선교사에 이어 1885년 4월에 입국한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의 입국 130주년이 되는 내년 4월까지 열결해 2015년 4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알렌 선교사가 세운 제중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는 한국장로교회역사학회(회장:임희국)와 함께 오는 9월 알렌 선교사 입국 130주년 기념으로 '한국 교회사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특강에는 첫 서양 병원으로 세워진 제중원과 남대문교회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확인하는 강좌를 비롯해, 남대문교회의 설립과 이후의 성장과정 등을 연구함으로써 알렌 선교사의 업적을 살펴보고, 한국교회 전반의 역사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