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곡중앙교회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성탄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2월 30일(월) 10:58
'제15회 성탄절거리축전 함께하는 일곡동 한마당'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기념해 매년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거리 가장행렬을 통해 특별한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교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동노회 일곡중앙교회(정연수 목사 시무)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성시화운동본부가 후원한 '2013 제15회 성탄절거리축전 함께하는 일곡동 한마당'이 지난달 17~25일 일곡중앙교회와 광주 일곡동 거리, 31사단 군부대에서 펼쳐졌다.
 
지난 17일 일곡중앙교회에서 '작은 나눔으로 큰사랑 전달하기'를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소외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경로위안잔치'와 22일 전교인 헌혈행사가 마련돼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특히 24일에는 일곡동 큰 거리에서 지역 군악대를 선두로 한 가장행렬을 펼치며, 캐럴 송 부르기 및 사랑의 선물 나누기, 불꽃놀이, 성탄축하 공연, 25일 군부대 위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연수 목사는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과 참된 의미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온전히 알리고, 이를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 되어 기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통하여 이 나라와 이 민족 위에 평강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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