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 협력 위해 '한자리'

[ 선교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12월 27일(금) 10:48
재일대한기독교회 초청, 8개교단 10월 동경서 협의회
 
   

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장:조중래)가 올 10월 일본 동경에서 본교단을 비롯한 국내 7개 협력 교단들을 초청한 가운데 선교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재일대한기독교회는 본교단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장 합동ㆍ대신ㆍ백석 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선교협약을 맺고 교류하고 있다.
 
재일대한기독교회 대표단은 지난 12월 19일 교단 설립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선교협의회에 협력과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본교단 총회를 방문해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와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재일대한기독교회 대표들은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 속에서 선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본의 교회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총회장 조중래 목사와 부총회장 김성재 목사, 부서기 조영철 목사, 총간사 김병호 목사가 참석했다.
 
한편 재일대한기독교회는 교단 본부가 입주해 있는 일본기독교회관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붕괴 위험에 놓여 조만간 안전한 곳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재일대한기독교회 회관'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관에는 총회본부를 비롯해서 마이너리티센터와 총회 신학교 등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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