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여전연합회, 복음 선교 동역 의식 강화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2월 23일(월) 14:11
여전도회 주최, 목회자와의 협의회
 
여전도회 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기획행정지원부(부장:민경자)는 지난 16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의 성장과 여성지도력'을 주제로 제24회 목회자와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목회자와의 협의회는 총회 산하 각 노회와 전국연합회가 21세기 복음 선교를 위해 동역자 의식을 강화하며 교단적 차원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협력, 교회 성장에 이바지하며 여성 자원을 활용해 교회 모성애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단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 실행위원을 비롯해 65개 노회 노회장과 평신도지도위원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본회 실행위원 및 67연합회장, 기획행정지원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여성지도력'을 주제로 총회 평신도위원장 윤동석 목사와 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각각 발제했다. 뒤이어 민경자 기획행정지원부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계 살리기 운동 △다자녀 낳기 운동 △남선교회와 협력 강화 △소통의 장 마련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해 차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신성애 회장의 인도로 부회장 전영숙 권사의 기도, 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제하의 말씀,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의 총회 인사, 실행위원 소개 및 참석자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여전도회는 내 가장 소중한 목회의 동역자로 충성과 헌신으로 목회자를 돕고 있다"면서 "선한 사역을 위해 함께 힘을 내 주의 크신 사랑을 전하자"고 말했다.
 
신성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도회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로 기도해 주신 목회자님들과 장로님께 감사하다"면서 "교단 산하 유일한 여성기관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21세기 복음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교회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신 회장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 산하 67연합회 내 4000여 교회의 130만 회원이 일치단결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와 협력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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