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망교회 '짜장면데이' 개최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2월 23일(월) 10:38
엠블호텔과 함께 장애우 250여 명에 짜장면 대접
 
   

연말연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아름다운 사역이 기업, 복지기관과 함께 어울리는 생산적 선교로 열매를 맺으며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에서 대명리조트 엠블호텔 킨텍스와 함께하는 '짜장면 데이'를 개최해 장애우 250여 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엠블호텔 중식당 요리팀 10여 명과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와 당회원 50명, 평신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짜장면데이는 교회 복지사역 협력기관인 에덴복지재단에서 근무하는 장애우를 위해 기업의 재능기부와 교회의 섬김 사역이 더해져 사랑의 열매를 꽃 피운 것.
 
이날 행사에서 한소망교회 성도들은 장애우들을 식당 테이블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제공된 짜장면을 직접 서빙하고 음식의 맛 평가를 물으며 친근함을 더했다. 또 모든 장애우에게는 핸드크림을 전달하는 등 성탄 파티를 열었다
 
류영모 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자 작은 것부터 실천하게 됐다"며, "디아코니아의 정신과 사역이 교회와 지역사회에도 확산되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가 모인 보편적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를 위해 교회와 기업이 함께 사랑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진정한 선교의 의미를 깨닫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며, "에덴복지재단도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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