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 북한 어린이들에게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2월 20일(금) 09:18
국제옥수수재단 성탄캠페인 전개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김순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념하며 내년 1월 31일까지 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는 '성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성탄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은 함경북도 청진시에 있는 '고아원 겨울나기'를 위한 긴급 식량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사장 김순권 박사는 "아직도 230만여 명의 북한 아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고, 5세 이하의 아동 중 60%는 영양실조로 성장장애를 겪고 있다"며, "현재 북한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형제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회에는 북한의 주식인 옥수수 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옥수수 가루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옥수수재단은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옥수수저금통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옥수수재단은 북한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98년 세워진 단체로 아프리카, 네팔, 미얀마 등 제3세계 빈곤퇴치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약 1200명의 북한 고아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옥수수 가루 및 국수, 과자 등 식량을 긴급 지원했다.
 
후원문의는 전화(☎02-337-0958)나 이메일(peacecorn@icf.or.kr)로.
 
북한 고아원 긴급식량 후원계좌: 농협 038-01-074087(예금주:국제옥수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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