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기독교연합회 제29차 총회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12월 19일(목) 10:17
"지역교회의 하나됨 중요…이단 집단에 공동 대응"
회장 류우열 목사
 
일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일산예일교회(류우열 목사 시무)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을 개선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류우열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사리현 지역 총무 강병구 목사(순전한교회)의 기도, 부서기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의 성경봉독, 28회기 회장 장향희 목사의 '주님의 부탁' 제하의 설교, 전회장 하만복 목사(헤븐포인트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 류우열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회장 류우열 목사는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교회들의 하나됨이 중요하다"며, "연합회 활동을 통해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을 돕고 형편이 어려운 교회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교인들을 돕고 위로해야 하는 목회자들 역시 많은 기도와 사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사역하고 있는 지역 목회자들이 먼저 서로를 돌아보고 세워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일산기독교연합회는 3개월에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사역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종교적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산 지역에 늘어나고 있는 이단ㆍ사이비 집단에 대한 공동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류우열 ▲수석부회장:강영선 <부>신규태 황해국 문성욱 손덕 이재택 ▲총무:전은희 ▲서기:전승철 <부>박용희 ▲회계:정기철 <부>임인철 ▲감사:장향희 성종성 최병주

"교회들 서로 도우며 어려움 이겨내야"
일산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 류우열 목사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교회들의 하나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6일 일산예일교회(류우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일산기독교연합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된 류우열목사는 최근 지역 교회들의 힘겨운 상황들을 소개하며, 연합 활동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류 목사는 "교회의 위상 하락과 기독교인 감소 등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지쳐 있다"며, "이들의 영적 재충전과 경제적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교인들을 돕고 위로해야 하는 목회자들 역시 많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비슷한 환경에서 사역하고 있는 지역 목회자들이 먼저 서로를 돌아보고 세워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지역 대부분의 교회들이 소속돼 있는 일산기독교연합회는 3개월에 한 차례 모임을 갖고 사역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종교적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목사는 임기 중 최근 일산 지역에 늘어나고 있는 이단ㆍ사이비 집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대사회 이미지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일산예일교회에서 28년 간 목회 사역을 감당해 온 그는 국내외 선교 후원 및 교육 선교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일산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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