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새 역사 60주년' 학술 심포지엄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2월 16일(월) 11:47
'만우ㆍ장공의 비전, 기장의 비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박동일, 총무:배태진)가 '새 역사 60주년'을 기념해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교단 역사를 이끌어 온 지도자를 통해 교단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9일 '만우(송창근 목사)ㆍ장공(김재준 목사)의 비전, 기장의 비전'을 주제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 김경재 교수(한신대 명예교수)는 "장공의 원심력을 잊어버리고 만우의 구심력만 강조하는 신학이나 목회는 결국 교회주의와 개인영혼구원이라는 내면적 외딴섬 신학으로 전락하여 기독교 정체성의 약화와 구체적 교회성장의 둔화를 초래 할 위험을 안고 있다"며, "기장이 진정으로 성숙한 제자직의 영성 안에서 '생활신앙'과 '목회현장', '신학교육과정'에서 역설적 일치를 체현할 때 기장이 부흥성장하고, 한국 기독교를 다시 개혁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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