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2월 12일(목) 16:47

뉴제너레이션워십, 내년 1월 15일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실시
　

청년들의 대표적인 워십 모임인 뉴제너레이션워십(대표:천관웅)에서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 7시 30분 신촌성결교회 성봉채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뉴젠 워십은 오는 2014년 1월 15일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파와 출석교회를 초월해 예배하는 모임은 계속 있어왔지만 복음의 결단을 삶의 실천으로 연결한 경우는 드물었던 것이 사실. 이번 봉사에는 별도의 지원 없이 100% 자원봉사자들의 자비량으로 연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청소년 및 청년들의 리더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천관웅 목사는 "공간적인 예배에서 벗어나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곳곳마다 전하는 섬김의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하고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이제는 시선을 돌려 기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직접 구매한 연탄을 자신의 손으로 배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젠워십은 작년 연말 '천관웅 with Friends' 콘서트를 통해 근육 디스트로피 환자 공동생활가정인 잔디네 집(대표:정경주)을 후원했으며 지난 8월에는 '고 방효원 선교사' 가정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