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ㆍ장로 계속교육 '관심 증폭'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2월 11일(수) 09:29
훈련원, 정책협의회 커리큘럼委 잇따라 개최
 
   

【유성=박성흠 부장】 본교단에 소속된 안수받은 후 7년차 목사ㆍ장로의 계속교육을 연구하고 있는 총회 훈련원(원장:채영남 운영위원장:박웅섭)의 연구가 깊어지고 있다. 훈련원은 지난 3~4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6일 목사장로계속교육 커리큘럼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목사장로 계속교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일 연동교회 가나의집에서 열린 커리큘럼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성희목사(연동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커리큘럼분과와 운영분과로 위원을 나누어 배치했으며 총회가 요구하는 계속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커리큘럼위원회는 향후 진행될 목사장로 계속교육의 △대상 △시기 △장소 △교과목 △시행세칙 등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확정해 제99회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 훈련원은 운영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제97회 총회 수임안건인 목사 장로 계속교육의 시행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국 65개 노회 훈련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 참석자들은 전국을 △서울강북 △서울강남 △중부 △서부 △동부 등 5개 권역을 나누어 계속교육 대상자를 파악하기로 하고 전국 65개 노회 훈련원을 통해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목사와 장로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등 계속교육 대상자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한편 총회의 주제와 정책에 부합하는 커리큘럼과 교수진 등이 준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노회 훈련원 관계자들은 "담임목사의 목회를 위해 필요한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훈련원 원장 채영남 목사와 운영위원장 박웅섭 목사, 원감 김명옥 목사 등 집행부는 "시행세칙을 마련하는 등 법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총회가 진행하게 될 계속교육의 방향에 집중했다.
 
총회 훈련원장 채영남 목사와 운영위원장 박웅섭 목사 등 관계자들은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와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등 총회 지도부와 긴밀하게 협력을 구하는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등 단체들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감 김명옥 목사는 "교단 내부만 아니라 감리교 등 타교단의 계속교육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리서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큘럼위원회 임원 및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이성희 ▲서기 : 홍정근 ▲회계 : 조재호 ▲커리큘럼 분과 : 이만규 김명찬 이성희 정영택 김의식 채영남 홍정근 김규식 김형동 신옥수 ▲운영 분과 : 임화식 신재식 김등모 조재호 허원구 박웅섭 이태종 김세광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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