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개소 3주년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2월 09일(월) 15:37
수용자 41명에 세례
  
개소 3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이사장:김삼환, 소장:심동섭)는 지난 5일 '수용자 세례식 및 개소 3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교정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원로)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외부인사 150여 명과 수용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예배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십자가 신앙'을 주제로 설교하고, 김삼환 목사가 수용자 41명을 대상으로 세례식을 가졌다. 이어서 수용자 간증과 수용자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공부만 잘한다고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의 축복을 받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재소자들을 위로했다.
 
2010년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에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재소자들의 재복역률을 4%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집중인성교육, 맞춤형 교화프로그램 등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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