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민족공동체의 치유 화해 위한 시국기도회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12월 09일(월) 14:57
본교단, 오는 2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본교단 총회가 현 시국 상황을 우려하며 교회개혁과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2013 시국기도회'를 갖는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시국기도회에는 총회 임원들을 비롯한 증경총회장과 전국 65개 노회 대표, 총회 상임부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임원, 총회 산하 자치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금식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국기도회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논란으로 인한 국론 분열과 북한 중국 일본 등의 긴박한 국제 정세의 변화, 그리고 교회에 대한 끊임없는 개혁과 비판 등의 위기를 인식하며 한국교회의 개혁을 비롯한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자리로 열리게 된다.
 
시국기도회에선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의 설교에 이어 회개와 용서를 주제로한 믿음을 위한 기도, 치유와 화해를 주제로한 소망을 위한 기도, 나눔과 섬김을 주제로한 사랑을 위한 기도를 가진 후, 결단과 파송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총회는 시국기도회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선 총회 인권위원회와 사회문제대책위원회 공동으로 시국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늘의 시국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토론회는 오늘의 시국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고 이 민족을 위한 교회의 대사회적인 책임과 참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총회 인권위원장 김일재 목사의 사회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선 표창원 교수(전 경찰대학)의 '오늘의 시국 무엇이 문제인가' 제하의 발제와 김형민 교수(호남신대)의 '인권회복을 위한 교회의 정치적 책임' 제하의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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