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인돈문화상, '치과의료선' 선정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12월 04일(수) 15:53
한남대 제19회 시상식
 
   
▲ 임구영 치과의료선교회대표(왼쪽)와 김형태 총장

한남대학교(총장:김형태)가 4일 대학교회에서 제19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치과의료선교회를 시상했다.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인 치과의료선교회(대표:임구영)는 미국 남장로교의 파송을 받아 지난 24년간 한국에서 사역했던 뉴스마(Dick H. Nieusma, Jr. 유수만)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982년에 설립됐다.
 
1982년부터 서울 난지도에서 무료 치과진료를 시작한 치과의료선교회는 10여 년간 선교치과를 운영했고 1994년부터 치과의료선교센터와 부설 사랑의 치과를 개원해 운영했으며 현재에는 선교훈련과 치과 임상수련을 통해 선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현재 강치헌 선교사 등 10가정의 치과의료선교사를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의 미전도 지역에 파송하고 있다.
 
특히 치과의료선교회에선 1991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해외 선교지에 단기 의료진을 파송하는 임팩트 사역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태국의 카렌 난민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파키스탄,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50회 이상 임팩트 사역을 펼쳐왔다.
 
한편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위원장이며 초대 총장이었던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가 실천했던 선교ㆍ교육ㆍ봉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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