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에 세워진 기독교 문화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12월 04일(수) 15:40
부산교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진행
 
   

부산의 기독교계가 연합으로 주최하는 '제5회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조직위원장:김태영)가 지난 11월 30일 개막해 내년 1월 5일까지 중구 광복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성탄의 기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는 '사랑과 치유'를 주제로 트리 점등식을 비롯해 시민참여 코너로 데일리콘서트와 성탄음악회 등을 열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의 NGO 단체들을 초청해 홍보와 캠페인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보는 장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광복로 주변의 문화활용을 이용해 사진(작품) 전시회와 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하며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여 12월 14일 오후에 진행하는 성탄축하 퍼레이드는 아이들 120명의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성탄 장식과 분장을 한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이동하고, 퍼포먼스존에 이르면 관람객들과 어울려 캐롤도 부르고 포크댄스 형태의 춤을 추는 식의 구성이다.
 
한편 폐막식은 내년 1월 5일 오후 9시 트리 소등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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