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 인터뷰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1월 28일(목) 13:15
"장로교 정체성 알리기에 앞장, 회원교회 소통 위해 강단 교류"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기회를 주신 한국교회와 회원교단에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의 70% 이상이 되는 장로교의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유만석 목사(예장 백석, 수원명성교회)는 "한장총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갈라진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장로교 정체성을 알리는 노력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장로교의 날' 행사를 영남, 호남, 중부, 수도권 등 권역별로 대대적인 기념예배를 드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2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등과 함께 한 '정교분리와 윤리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시국대책위원회'의 시국선언문과 관련, "여러 연합단체들과 연대를 통해 외부 세력으로부터 진리의 사수와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동성애를 지지 허용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정교분리의 원칙을 벗어나는 '성직자 과세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끝으로 "회원 교단 간 실질적 소통을 위해 강단 교류를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모든 계획이 성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목사는 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장 백석 총회 제29대 총회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