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1월 28일(목) 13:12

어느덧 또, 달력 한 장만을 남겨놓고 있다. 언제나처럼 지나가는 한 해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시기다. 본보는 올해의 마지막 독서문화캠페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도서를 선정하고 책 속에 독자 여러분의 마지막 한 달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보낸다.

   
 


오직 복음 선교(정행업 지음/쿰란출판사)
최권능 목사 손자인 최영빈 선교사의 전기. 우크라이나 선교 20주년 기념대회를 맞이해 출간된 것으로 최영빈 선교사가 어떤 믿음과 선교적 열정으로 사명을 수행했는지 담고 있다.
 
생명의 밥상 평화의 세상(정경호 지음/대한기독교서회)
신구약 성서에 나타난 14개의 생명 평화 밥상을 소재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음식에 담겨 있는 사랑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오늘날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는 먹을거리에 대한 신학적인 분석도 담았다.

아낌없이 드립니다(신필수 지음/생명의말씀사)
안양노회 30대 노회장인 신필수 목사의 27년 목회 이야기. 지하 셋방에서부터 시작된 교회가 국내외 수십개의 교회를 세워주기까지 묵묵히 걸어온 길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있다.

2014 예배와 강단(김종렬 엮음/기독교문사)
2014년을 앞두고 총회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라 엮은 것으로 지난 25년 동안 한국교회 예배와 강단을 위한 지침서로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애독서다. 본문 전체를 PDF로 수록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장석환 지음/CLC)
주기도문의 기도에 기초해 우리의 기도가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기도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 있다. 기도를 어렵게 느끼거나 더 깊이 기도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개혁주의 생명신학 선교론(김은홍 지음/도서출판 대서)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 멈추는 것'을 개혁신학의 중요 원리로 전제하고, 선교론의 부재가 한국교회 선교의 실패로 나타나고 있다며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선교 이해를 소개한다.

사귐의 환희(최승락 지음/그라티아)
요한일서를 중심으로 했던 강의 및 설교를 엮었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사귐을 주제로 한 요한일서의 메시지를 통해 근원적인 사귐의 기쁨을 설명한다.

내가 일하겠다(최길숙 지음/드림북)
저자는 기도의 훈련을 통해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안에 잠들어있는 기도의 투지를 깨우라고 도전한다. "기도가 훈련이 되는 것은 인생에서 큰 축복된 자산"이라고.

거꾸로 된 리더십(테일러 필드 지음/아가페북스)
리더십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놓는다. 세상의 리더십이 '채우는 것'이라면 성경이 말하는 리더십은 '비우는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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