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11월 25일(월) 09:33

강사 김태영 목사, 박사과정 등에 장학금 전달
　
총회 유관 신학교인 필리핀 아태장신대학교(총장:김영태)가 지난 18~19일 필리핀 몬탈반에 위치한 아태장신대에서 신앙사경회를 가졌다.
　
이번 신앙사경회는 성경읽기와 기도, 말씀을 중심으로 필리핀 교회와 아시아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필리핀 아태장신대의 비전에 걸맞게 진행됐다. 신앙사경회의 말씀은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다윗의 헌신'을 주제로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좋은 목회자란 성공보다는 귀한 헌신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며, 바른 신앙과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며 성령의 인도에 세밀히 반응하며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제자"임을 강조했다.
　
사경회 중에는 최악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성금을 모았다.
　
한편 김태영 목사는 박사과정과 기독교교육 석사과정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형편 중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