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청소년 위한 도서 1천권 기부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1월 15일(금) 09:47
서울YWCA, '북멘토링 프로젝트' 참여
 
   
배우 하지원 씨가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 1000권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하 씨는 최근 자신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1000권을 서울YWCA(회장:차귀숙) '북멘토링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서울YWCA는 소년원, 쉼터, 고아원, 대안학교 등 소외 청소년들에게 월 1회 인문학 도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책과 더불어 멘토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안양소년원을 시작으로 현재 5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북멘토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한 꿈 사용 설명서'를 부제로 한 에세이집으로 "언제나 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하는 배우 하지원의 열정 스토리를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 씨는 이 책의 출간 당시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환자 후원금으로 인세 일부만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인세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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