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지정 후속조치 논의

[ 교단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1월 13일(수) 15:09
총회 역사위, 제98-1차 회의
 
   

총회 역사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제98-1차 회의를 갖고 96, 97회기 역사위원장을 역임한 정재훈 목사(서부중앙교회)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위원회 조직을 완료하고 98회 총회 수임안건을 논의했다.
 
제98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사적으로 지정돼 이번 회기 중 지정식을 갖게 되는 곳은 대구제일교회 구예배당, 대구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 이만집 목사 3ㆍ8만세운동 기념지, 안동교회, 신황리교회, 남전교회, 제석교회, 야월교회 등 모두 13개처에 이른다. 2008년 2월 제1호 미북장로교 서울선교부 부지 및 선교사 사택의 지정식을 가진 이후 약 5년간 총 18곳을 지정한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로 많은 숫자다. 특히 이중에는 총회 최초 러시아 파송 선교사인 최관흘 목사 선교기념지(제21호) 등 해외 사적지 3곳이 포함돼있는데 아직 해외 사적지 지정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이에 따른 절차 연구까지 해야 하는 등 일의 분량이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손산문 목사, 황기식 목사, 이응삼 목사 3인을 전문위원으로 선임하고 3인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선정해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13곳의 사적지 지정식과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해당 노회와 준비사항 등 필요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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