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대회 헌금 국내외 선교지 지원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1월 11일(월) 15:44
여전도회 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는 지난 10월 8일 열린 선교대회 선교헌금 일부를 연합회에서 청원한 선교지에 전달하기로 했다.
 
영등포연합회는 지원하고 있는 선교지 아프리카 가나 나눔장로교 고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식수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수 작업을 위한 선교헌금을 청원했으며, 군산연합회는 지난 2002년부터 지원하는 선교지 캄보디아 르모름교회가 낡아 일부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남원연합회는 미얀마를 주사역지로 하며 중국을 드나들며 성경공부 등을 펼치고 있는 씨엔렌동에 교회건축을 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헌금을 지원해줄 것을 청원했다. 또한 경북연합회는 자비량으로 캄보디아 의료선교사로 활동중인 전 경북대의과대학 병리학교수 서인수 장로와 전회장 이경화 권사를 소개하고 선교중인 헤브론 병원에 의료장비 구입, 병리과 신설, 병리검사 담당, 병리전문의 세포병리사 양성 교육 실시 등을 위한 지원비를 청원했다. 대구서남노회는 캄보디아 시스폰 신학대학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선교 뿐 아니라 국내 자립대상교회와 사회선교, 청소년 사역에 대한 지연합회의 사역도 활발하다.
 
김제연합회는 지난 1988년 여성교역자인 박소규 목사가 개척한 광은교회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인들이 예배드리기 어려운 사연을 안타깝게 여겨 헌금을 청원했으며 제주연합회는 무료로 운영되는 기독교결혼상담소를, 진주남노회는 조립식 교회로 냉난방시설이 전무한 118연대 승리교회를 위한 헌금을 청원했다. 한편 대구동연합회는 청소년 문제 해결 및 선교의 장이 되고 있는 하늘생명교회 BGA 선교프로젝트를 후원하고자 청원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가 청원한 선교헌금을 일부 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연합회의 선교사역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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