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0차 총회에는 '벽'이 없다

[ 선교-WCC10차총회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1월 01일(금) 17:49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인터넷 생방송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0월 30일 개막해 9박 10일간 진행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는 '스마트(Smart) 총회'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WCC가 부산총회를 앞두고 공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한국의 발전된 IT기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총회를 참관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C채널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WCC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벽이 없는 총회(beyond the wall)'를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제공/WCC
WCC부산총회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도록 했으며 'WCC'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WCC는 이 '어플'을 통해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총회의 전 일정을 시간표로 보여주는 것을 비롯해 관심을 모은 '선교선언문'과 '일치문서'등 부산총회에서 발표되는 중요문서들도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 앱에는 총회 뉴스와 사진, 비디오 클립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부산 벡스코에 오지 않더라도 총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마당홀 배치도는 물론이고 벡스코 주변 지도까지 있어 총회장소에 처음 온 이들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WCC제10차 총회 공식 웹사이트(wcc2013.info/en)에서는 개회예배와 개막식 실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기도회 등은 매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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