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방송 선교에 감사"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1월 01일(금) 13:40
북방선교방송,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TWR Korea 북방선교방송(이사장:박삼열) 창립 18주년 감사 및 대표 이ㆍ취임예배가 지난 10월 31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대표 이ㆍ취임식, 사역보고와 합심기도, 후원작정 순서로 진행됐으며 차영철 목사에 이어 신임 대표로 취임한 성훈경 목사는 "서울 내 4번의 사무실 이전과 부족한 송출비에도 불구하고 방송 사역이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요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과 이사님들, 사역 간사들의 헌신 때문"이라며, "주님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역보고에 따르면 네덜란드 교회 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약 3만 5000대에 이르는 단파 수신기를 보급한 데 이어 오는 2015년까지 5만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어린이전도협회와 공동 제작한 '구원열차', '교사대학'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995년 9월 출범한 TWR Korea는 북한과 중국 조선족을 주 청취대상으로 하는 초교파 방송선교단체로 매일 밤 10시 45분부터 12시까지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현재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주5회 방송되는 'TWR 방송신학', 신앙서적을 낭독해주는 '하나님을 찾는 당신에게', '기도학교', '매일성경'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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