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교정선교 주일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11월 01일(금) 09:51

총회장 목회서신 발표
 
11월 둘째 주일인 10일은 제96회 총회에서 결의한 경찰교정선교주일이다.
 
이 주일을 맞아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경찰 및 교정 선교 활성화를 위해 전국교회가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 주무부서인 국내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남윤희)는 전국노회에 목회서신과 예배 모범안 등이 담긴 공문을 발송하고 주일 성수를 요청했다.
 
김동엽 총회장은 "총회 경찰교정선교주일을 지킴으로 총회가 17만 명의 경찰과 전국 5만여 명의수용자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역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선교 현장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는 11월 10일은 '총회 경찰교정선교주일'입니다. 이는 제96회 총회가 경찰의 날(10월 21일)과 교정의 날(10월 28일)에 즈음하여 경찰교정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활성화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총회는 17만(해경 2만, 의경 6만포함) 경찰 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제88회 총회의 허락을 받아 '총회경찰선교후원회'를 조직하고, 91회기에 '총회 경목협의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 교회의 꾸준한 관심 속에 2013년 현재 전국 150여 경찰서에 총회소속 경목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경찰선교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해 예배와 훈련, 상담과 교제, 전도와 양육 등 다기능적인 목회가 이루어지도록 경찰선교를 전담할 목회자가 필요한 현실입니다.
 
또한 갇힌자, 소외당한 영혼을 돌보는 교정선교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현장임을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교정선교가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선교였다면 향후 교정선교는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회복시키는 '생명 살림 선교'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총회는 교정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1990년 '총회 교정교역자회'가 창립되고, 1994년 '총회교정선교후원회'를 조직하여 지금까지 전국 5만여 수용자들과 전국 51개 구치소, 교도소와 10개 소년원 및 그 가족들과 교정시설에 종사하는 교정직원 선교를 위하여 총회소속 100여 명의 교역자들이 교정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정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각 노회가 전담목사를 파송하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 교회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요청됩니다.
 
아직까지 경찰선교와 교정선교 전반에 대한 이해가 없는 관계로 전국 교회가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나아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앞으로 전국 교회와 65개 노회가 경찰교정선교 주일을 지켜주시고, 총회에서 결의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제98회 총회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막10:45)"의 핵심은 "치유와 화해"의 복음인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것이며, 사랑의 나눔이 필요한 곳이 바로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의 현장입니다.
 
총회 경찰교정선교주일을 지킴으로 총회가 17만 명의 경찰과 전국 5만여 명의 수용자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역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사랑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위하여 더욱 힘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전국 교회와 노회 위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11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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