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경찰 교정 선교주일
전국 500여 명 활동…전국교회에 기도 요청
2013년 현재 본교단 총회는 전국 150여 경찰서에 400여 명의 경목과 전국 51개 구치소와 교도소, 10개 소년원 등 교정시설에서 100여 명의 교정목사가 경찰 교정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이같은 사역을 뒤받침하기 위해 본교단은 88회 총회에서 '총회경찰선교후원회'를 설립했으며, 91회기에는 '총회 경목협의회'를 구성해 경찰선교에 박차를 가했다. 또 1990년에는 '총회 교정교역자회'를 창립해 교정 선교를 본격화했으며, 1994년에는 '총회교정선교후원회'를 조직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회는 전문성을 겸비한 경찰 교정 사역자도 배출하고 있다. 경찰선교 분야에서는 김상훈 목사(수서경찰서) 김영미 목사(영등포경찰서) 정남영 목사(서대문경찰서) 고관표 목사(서초경찰서) 김상수 목사(강남경찰서) 등이 전임 사역자로 나서 17만 경찰 복음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허물을 잘 알고 있는 경찰들이 많아서 선교 현장에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하지만 총회 경목들의 사역이 목숨을 내어 놓고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공무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찰선교와 경목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 교정 분야에서는 안영목 목사(광주교도소) 서문부 목사(대구교도소) 이인철 목사(한국기독교정복지선교회) 이현 목사(청주교도소) 김광수 목사(강릉교도소) 등이 전임 사역자로 활동하며 전국 5만여 명의 갇힌 자의 영혼을 돌보고 있다.
안영목 목사는 "여전히 '죄인에겐 그리스도의 사랑은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는 크리스찬이 있다"며, "총회 경찰교정선교주일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교정선교의 인식개선을 비롯해 교정 목사들에 대한 지원과 후원, 교정선교를 위한 지역 교회와 노회들의 연합 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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